
충청남도 서부지역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이끌 서해선 복선전철이 18년 만에 마침내 개통되었다. 그러나 도는 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의 연결을 신속히 추진, ‘서해선 KTX’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해선은 홍성역에서 경기 화성 서화성역까지 총 90.01km 구간에 걸쳐 있으며, 충청남도 내 구간만 43km에 달한다. 이번 사업에는 약 4조 1천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홍성, 합덕(당진), 인주(아산), 안중(평택), 화성 시청 등 총 7개 역에 정차한다. 또한, 충남 내포 신도시에 위치할 예정인 내포역은 현재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을 통해 홍성에서 서화성까지 67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속 150km의 도시간 특급열차 ‘ITX-마음’이 하루 총 14회 운행한다. 이 중 6회는 아산만 베이밸리 순환철도를 통해 운행되며, 지역 내 여객 수송은 물론 물류 이동의 신속성을 더해줄 전망이다. 또한,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는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돼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번 개통을 통해 예산, 당진, 아산을 포함한 지역 내 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수도권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돼 충남과 수도권 간 경제적, 인프라적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신안산선 개통 시 홍성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약 90분이 소요되며, 이후 서해선 KTX가 완전 개통되면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약 4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충남도는 서해선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평택에서 화성까지 총 7.35km 구간에 걸친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에는 약 6천8백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었으며, 지난해 8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도 관게자는 “서해선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부고속철도 연결이 필수적”이라며 “국토부와 협력을 강화해 조속히 구간별 부분 개통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은 충남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 신안산선과 KTX 연결로 충남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48분으로 단축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해선의 개통은 충남 서부의 교통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도는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결을 통해 서해선 KTX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남과 수도권의 교류를 획기적으로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