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가 지역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지방정부 최초로 ‘디지털(ICT·SW)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충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61억 원이 투입되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와 기업 성장 지원, 품질관리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충남도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의 제조공정과 검사장비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2026년까지 3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터 수집과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충남테크노파크를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진흥거점기관으로 지정하여, 지역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장비 기술개발과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장비 검증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에는 실증 지원과 사업 성과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에도 총 21억 원이 투입된다. 충남도 내 디지털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신규 고용 창출 및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에는 4개의 과제가 선정되어 30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냈으며, 기술 개발 협약(MOU)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충남도는 지역 디지털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디지털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억 1,200만 원을 투입하여, 도내 디지털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디지털 기업들이 품질 관리와 성능 개선에 있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5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 인증기관 추진을 통해 도내 디지털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디지털 산업의 전반적인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충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지역에 적합한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