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가 유네스코에 신청한 단양 세계지질공원이 현지시간 9월 8일 베트남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참석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단양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2024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아 있으며, 지정이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부결된 전례는 없어, 단양의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청북도와 단양군은 이번 결과를 얻기 위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특히 단양군수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추진단이 구성되어 이사회 개최 전까지 총력을 다했으며, 이번 달 11일부터는 각국 대표단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양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13억 년의 시간 차이를 가진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을 포함한 단양의 지질구조는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굴 생성물 분석을 통해 지구의 기후 변화와 멸종된 생물 종의 흔적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이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이번 유네스코 심의 통과로 세계적인 지질학적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는 지역 사회 구성원의 환경 보호 노력이 이룬 큰 성과"라며, "단양이 내년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된다면 국제적인 지질학적 명소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단양의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발판 삼아, 청주 두루봉 동굴과 속리산 화양구곡 등 충북의 다른 지질 명소들을 국가지질명소로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의 지질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단양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만장일치 심의를 통과하며, 내년 5월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독특한 지질 구조와 국제적 연구 가치를 인정받은 단양은 이번 지정을 통해 국제적인 지질학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며, 이는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지정은 충북 지역의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충청북도와 단양군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단양이 국제적인 지질 관광 명소로 성장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