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가 보령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남 관계자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보령시 도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보령신항 개발 등의 주요 계획을 강조했다.
먼저, 보령을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은 해양레저 거점 및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 삽시도 아트아일랜드, 선셋아일랜드 바다역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해양과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공간을 목표로 하며, 보령이 해양 관광과 치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관계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응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지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전소 폐지 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체 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시대에 맞는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령신항 개발 또한 핵심 사업으로,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200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준설토 투기장과 관리부두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 항만이 가동되면 해상풍력 설치와 유지관리, 관련 부품 생산 등이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에 약 1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충남 관계자는 “보령을 서해안의 중심이자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하며, 내년 보령 석탄화력발전소 2기의 가동 중단을 앞두고 특별법 통과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