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그간 소외되기 쉬웠던 집단이 있다. 평균적인 학습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일반 교육과 특수교육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느린학습자’다. 이들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또래에 비해 학습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자칫 방치될 경우 학업 중단과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多봄센터가 발벗고 나섰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느린학습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개인의 선의에 기대어 왔던 느린학습자 지원은 이제 공공성과 체계성을 갖춘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多봄센터는 “모든 아이가 배움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철학 아래 설립됐다. 특히 ‘느린학습자’는 명확한 진단 기준 없이 특수교육의 경계선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공교육 시스템에서 쉽게 배제되는 실정이다.
이들을 위해 별도의 전문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다봄센터는 지역 내 느린학습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착수했다. ‘다 보고, 다 배운다’는 의미를 담은 센터명처럼, 多봄센터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多봄센터는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연 4회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학, 상담심리, 특수교육 등 관련 전공자뿐 아니라 현직 교사, 사회복지사까지 포함해 광범위하게 개방되어 있다.
교육은 이론 중심의 강의와 더불어 현장 실습, 사례 연구, 팀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지역 학교 및 복지 기관에 실습 배치되어 직접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험을 쌓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느린학습자의 행동 특성과 감정 이해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사회 및 학교와의 협력 체계
多봄센터의 또 다른 강점은 지역사회와의 강력한 연계다. 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MOU를 맺고, 교육청, 복지기관, 정신건강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중에 있다.
이러한 협력은 느린학습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하나의 생태계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센터는 협력 기관들과 정기적인 사례 회의를 진행하며, 사례 공유와 해결책 도출을 통한 지속적인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고 있다. 이로써 느린학습 청소년을 둘러싼 다층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실제 느린학습 청소년 지원 사례와 변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력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예컨대,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던 A군은 多봄센터 멘토와의 꾸준한 상담과 학습 지도를 통해 다시 학교로 복귀했고, 현재는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습장애로 인해 또래와의 관계가 단절되었던 B양이 센터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 도서관에서 봉사활동까지 시작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있다.
이경미 多봄센터장은 “느린학습자라고 해서 배움의 권리를 제한받아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해와 기다림, 그리고 구조화된 교육 지원이다”라고 강조했다.

多봄센터는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 단위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 차원의 제도화를 위해 정책 제안서 제출과 시범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센터는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가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 1회 ‘느린학습 청소년 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경미 센터장은 “이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가, 제도가 나서야 할 때다. 多봄센터는 앞으로도 느린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느린학습자는 단지 속도가 다를 뿐, 배움의 가능성이 없는 존재가 아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기관이 바로 지금의 다봄센터다.
‘속도는 달라도 방향은 같아야 한다’는 말처럼, 교육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 多봄센터의 이번 도전은 느린학습 청소년을 위한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보다 넓고 깊은 포용 교육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되고 있다.
>>>청소년 느린학습자 자격 문의는, 多봄센터 이메일: me2204@naver.com 또는 대표전화: 1660-1239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