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식물로 여는 정서치유와 녹색문화의 미래, 한국반려식물협회 발대식 성료
2025년 4월 9일, 경기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반려식물협회(이사장 조우현)가 주최한 창립 발대식과 비전 선포식이 주요 인사들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협회의 출범을 넘어, 식물을 통해 인간의 정서를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미래지향적 선언이기도 했다. '사람과 식물, 마음이 연결되는 시대'를 본격화하겠다는 비전은 현장에 모인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우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반려식물은 단순한 장식물이 아닌, 마음의 안정을 주는 생명체다. 식물을 돌보는 일이 곧 사람을 돌보는 일이며, 자연과 인간이 다시 연결되는 시작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반려식물협회는 이러한 정서적, 생태적 가치를 사회 전반에 제도화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특례시장과 시의장, 시의원들을 비롯해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용인중앙노동경제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 기관 인사들도 함께 자리하며, 반려식물 산업의 다방면 확장 가능성에 공감의 뜻을 전했다.

비전 선포식은 ▲반려식물의 정서치유 기능과 사회적 역할 강조 ▲반려식물 전문가 양성 계획 ▲도시농업과의 융합 모델 제시 등을 골자로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사람과 식물의 관계 회복’을 주제로 인문학자, 도시농업 전문가, 치유농업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행사 말미에 진행된 기념식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식물과 함께 자라나는 공동체의 미래를 예고했다. 향후 한국반려식물협회는 ▲반려식물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테라리움 및 분경 문화의 대중화 사업 ▲정서치유 중심의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정부 및 지자체 대상 식물산업 정책 제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모든 사업은 식물이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정서적, 사회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반려식물협회의 창립은 반려동물에 국한되었던 ‘정서적 동행’ 개념을 식물로 확장하는 시도다. 정서치유, 도시녹화, 자연과의 상생이라는 복합적 목표를 가진 이 협회의 활동은 고령화 사회, 정신건강 위기, 환경문제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물이 있는 삶’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서 사회 전체의 정서적 복지 향상으로 이어진다. 사단법인 한국반려식물협회의 출범은 그런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시금석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도시 속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녹색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