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협업 농장 5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총 7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기술 적용 확대 및 연구 성과의 현장 실증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협업 농장은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한마음 영농조합법인 △㈜고추와 육종 △농업회사법인 재생농업연구소 △장성군 진원면 감작목반으로, 기존 운영 중인 2개소와 함께 첨단 농업 기술 적용과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체까지 확대된 협업 농장, 연구 성과 현장 적용 속도 높인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부터 연구과제 공동 수행, 신기술 시범 적용 및 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협업 농장을 선정·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단체 중심에서 농산업 관련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육종 기술, 농업 위성과 드론 영상, 해충 방제 천적 활용 등 최신 연구 기술을 실증하고 평가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첨단 농업 기술의 실용성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 농장별 주요 연구 및 실증 과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국내 대표 종자 기업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온·염 스트레스 저항성과 생산성이 우수한 배추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상기후에 강한 품종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 영농조합법인
벼와 논콩을 약 285헥타르(ha) 규모로 재배하는 한마음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농업위성과 드론 영상을 활용한 작황 예측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벼·콩 등 작물의 생육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작황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농업회사법인 재생농업연구소
충청남도 홍성 유기농업 특구에서 재생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농업회사법인 재생농업연구소와 협력해 토양 건강 회복을 위한 ‘보존식 이랑’과 ‘다품목 적정 생산’ 기술의 실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고추와 육종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위치한 ㈜고추와 육종과 함께 국립농업과학원이 보유한 유전자원을 활용해 세균병·바이러스병 저항성 고추 품종을 개발한다. 또한 기능성 성분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해 농가 보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성군 진원면 감작목반
50여 개 농가가 참여하는 감작목반에서는 감 재배 및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래 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방제 연구를 진행한다. 선녀벌레집게벌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기술을 실증해 지속 가능한 병해충 관리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첨단 기술이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협업 농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 농장을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농업인 단체 중심에서 산업체까지 대상을 확장했으며, 디지털 육종, 작황 예측, 생물학적 방제 등 다양한 연구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앞당기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