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주고슬(膠柱鼓瑟)은 사마천의 《사기》 ‘염파·인상여 열전’에서 유래한 것으로, ‘거문고의 기러기발을 아교로 고정한 채 연주한다’는 뜻입니다.
거문고는 기러기발처럼 생긴 기둥을 움직여 음을 조절하는 악기입니다.
거문고의 기러기발은 현을 아래에서 지탱하는 부분으로, 날씨에 따라 줄의 팽팽함이 변하는 것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 기둥을 단단히 고정해 두면 연주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지식만이 옳다고 여기며 융통성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규칙에 너무 얽매이면 고지식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