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2025년 주민배심원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민배심원 제도는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공약 이행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배심원, 35명 선발해 3차례 회의 진행
성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해 18세 이상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활용한 무작위 추출 및 전화면접을 통해 주민배심원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후 나이, 성별, 지역 분포를 고려해 최종 35명을 주민배심원으로 선정했다.
주민배심원 첫 회의는 2월 1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이후 2월 26일과 3월 12일까지 총 3차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과 함께 매니페스토 교육이 진행되며, 분임을 구성한다. 이어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배심원 전체 투표 및 심사가 이루어진다. 주민배심원단이 결정한 최종 권고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약 이행률 82.4%,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성동구는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2015년, 2019년, 2023년 총 3차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018년부터 2024년까지 5차례 최우수 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총 8회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특히, 2024년 12월 기준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262개 중 216개를 이행해 공약 이행률 82.4%를 기록하는 등 공약 실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주민배심원은 성동구민을 대표해 공약 이행 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평가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의 운영을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