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벌로마(施罰勞馬)’는 중국 당나라 시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상 대신 벌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주마가편(走馬加鞭)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지만, 부정적인 뉘앙스가 더욱 강합니다.
어느 날,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말을 가혹하게 채찍질하는 농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그네는 다가가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왜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까지 채찍질을 하십니까?"
그러자 농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말은 가혹하게 다뤄야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끝까지 힘을 다해 일합니다."
이를 본 나그네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길을 떠나며 중얼거렸습니다.
"아, 시벌로마(施罰勞馬)."
즉,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벌을 주는구나..."
이 고사성어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들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며, 특히 직장에서 성실히 일하는 부하 직원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고 가혹하게 대하는 상사를 비판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
이는 상사가 이러한 태도를 지속하면, 부하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조직 내 불신이 쌓일 수 있음을 경고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