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후소(繪事後素)는 논어(論語)의 팔일(八佾)편에 공자의 제자인 자하와 공자의 대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림을 그리는 일은 소(素)한 다음’이라는 뜻입니다.
‘먼저 바른 바탕을 갖춘 뒤에 형식을 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붓을 갖고 있고, 그림 실력이 좋다해도 하얀 바탕의 종이가 없으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채색은 하얀 바탕이 있어야만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받쳐주지 못하는 외모는 허상인 것입니다.
본말이 전도되고 선후가 뒤바뀐 요즘, 가슴 깊이 와닿는 철학입니다.
자신의 바탕을 먼저 확립한 후 외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