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902세대 주택 공급 확정
서울시는 지난 12월 5일,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영등포구 대림3동 모아타운과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사업을 최종 승인하며 총 902세대의 주택 공급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노후 주거지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림3동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반지하 주택 비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번 관리계획을 통해 이 지역에는 총 620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183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또한,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 확충, 모아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포함된 개선안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가마산로31길과 대림로41길의 도로 체계가 개선되어 보행 안전성이 높아지며, 신영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 안전성도 강화된다. 도림천변 조망을 고려한 건축 배치와 구립 복지센터 및 커뮤니티 시설의 신축도 주민 생활 편의를 크게 증진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은 약 11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이 통과되며, 신속한 추진력을 보였다. 총 282세대의 주택이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열악했던 기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폭을 최대 10m까지 확장하고 보차분리 체계를 도입했다. 수송초·중학교와 인접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차량 진출입을 제한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또한, 우이천변에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세입자 손실보상안을 통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했다. 번동 모아주택 사업은 교통과 교육 여건이 뛰어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대규모 재개발에 비해 신속하고 주민 친화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림3동 모아타운과 번동 모아주택 사례는 노후 주거지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대림3동과 번동에서 시작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향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열었다. 이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며,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