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 신도시 재건축, 2027년 착공 목표
정부는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3개 구역, 총 3만6,000여 가구를 선도 지구로 지정했다. 이는 1991년 처음 입주한 1기 신도시에서 33년 만에 이루어지는 재건축 작업으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성남, 고양, 부천, 안양, 군포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향후 정부는 인허가와 금융 지원을 통해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분당 지역에서의 선도지구 선정 경쟁은 특히 치열했다.
샛별마을(2843가구), 양지마을(4392가구), 시범단지 우성(3713가구) 등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일산 지역에서도 백송마을 1단지(2732가구), 후곡마을 3단지(2564가구), 강촌마을 3단지(3616가구)가 포함되었다. 이러한 선정 기준은 주민 동의율뿐만 아니라 공공기여와 주차 대수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의 지원으로 재건축 속도 가속화"
정부는 재건축에 필요한 자금을 12조원 규모의 미래 도시 펀드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년 주민 제안 방식을 통해 3만 가구 규모의 정비 구역을 지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재건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여겨진다.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1기 신도시의 주민 동의율이 95% 이상인 곳들에서 이루어졌으며, 공공기여 수준이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분당 지역에서는 5% 이상의 추가 공공 기여를 제공하면 점수를 높여주기로 한 규정이 적용되었고, 이를 충족한 단지들이 선도 지구로 선정됐다.
한편, 성남시에 위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양지마을 1단지의 금호아파트를 1998년에 매입하여 2022년까지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 지구에서의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한 지역을 현대화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정비 계획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은 내년 상반기까지 각 지자체에서 수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재건축 사업은 10년 동안 연간 2만~3만 가구씩 진행될 계획이 며, 정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초기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여 주민 동의를 촉진할 방안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