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이 말라도 도천(盜泉)의 물을 마시지는 않는다.
갈불음도천수(渴不飮盜泉水)는 아무리 목이 말라도 도천(도둑의 샘물),
즉 '이름에 도둑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어지럽히거나 더럽힐 일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옛 공자는 길을 걷다가 목이 말라 마침 옆에 샘물이 있어 마시려 하다가 샘물 이름이 도천이라는 말을 듣고 마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적의 샘물을 마시는 것은 군자(君子)로서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즉, 갈불음도천수(渴不飮盜泉水)는 도덕의 규범에 따라 행동해야 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어렵고 괴로운 상황에서도 항상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궁한 상황이라도 절대 불의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