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 끝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민간사업자와의 법적 분쟁이 종결됨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 주도하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16년간의 지연을 마무리 짓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재산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차례 민간 개발 시도 실패…16년 지연의 끝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2008년 민간 개발 방식으로 시작됐으나, 자본 미출자 등의 문제로 2018년에 첫 민간사업자의 지정이 취소됐다. 이후 2020년 대구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추진했으나, 보증서 미제출 등의 이유로 또 다시 중단되며 사업이 표류해왔다. 그러나 올해 3월 민간 측 소송이 종결되면서 법적 걸림돌이 해소되어, 사업 재개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안정성 확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개발을 위해 공영개발 방식을 최종 채택했다. 공영개발은 지방공기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민간 개발의 반복적인 실패를 방지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성된 실무전담조직(TF)은 신속하고 철저한 사업 재개를 위해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2027년 보상 시작, 총 1조 7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 예상
향후 계획에 따르면, 2027년부터 토지 보상이 시작되며, 이후 기업들에게 토지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7천억 원으로 예측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덕지구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개발지로, 이번 공영개발 추진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장기화된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과 재산권 침해가 이번 공영개발 결정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덕지구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16년간의 지연을 딛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재개된다. 민간사업자의 실패와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지방공기업 주도의 안정적 개발로 방향을 전환함에 따라, 2027년부터 토지 보상과 공급이 시작된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7천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재개는 민간 개발 실패를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공주도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