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에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예술적 표현과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와 시민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정신건강에 대한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문화제는 정신건강 관리 경험과 중독 극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중심이 된 공연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장을 형성하고자 한다.
곽영숙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수기 공모전과 청년 중독 예방 및 회복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다양한 문화 공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정신건강 수기 공모전과 청년 중독 예방 영상 공모전 수상작이 공개된다. 특히,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지연을 비롯해 허유진, 이현아, 김종현 등 10명의 수상자들이 자신의 극복과 재활 이야기를 나누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이고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중독 예방 및 회복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10개 작품도 상영된다.
행사에서는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의 독무 공연, 발달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비바스트링 콰르텟’의 연주,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수상팀인 ‘에스쁘와르 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당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예술을 통해 자아실현의 의미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 치유 농업 프로그램 소개 등 로비에서 진행되는 체험 행사들이 참여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식물 생애주기 통합 치유 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행동 전략을 접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정신장애를 경험한 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그 가족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무대를 제공하며, 정신건강과 관련된 공모전 수상작 발표, 다채로운 공연,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문화제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을 것이다. 앞으로도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