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 20여 년간 '서울한옥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한옥을 보존하고 현대적 생활에 맞춰 진화시켜 왔다. 2024 서울한옥위크는 그 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로, K-하우스와 K-아트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한옥문화를 선보인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한옥 4.0 재창조 계획’은 한옥 보존에서 나아가 규제 완화와 가이드라인 개선을 통해 한옥의 현대적 건축 가능성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행사 역시 그 연장선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한옥의 진면목을 세계에 소개한다.
북촌과 서촌의 10곳 한옥에서 10인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의 공명: 소리의 떨림’이 개최된다. 이 전시는 전통 한옥 공간에서 가구,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의 작품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한옥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현대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민간 한옥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한옥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도슨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서울한옥위크는 단순한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통차 시음과 전통주 체험, 꽃꽂이 체험, 야외 음악회 등 한옥의 주거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공정여행, 건축가와 떠나는 북촌과 서촌 탐방 등도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한옥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자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과 후기를 공모해 최종 선정된 5명에게 서울 공공한옥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경품 증정 및 한옥 호텔 할인 프로모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서울한옥위크는 서울의 전통 주거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전시와 체험,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한옥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한옥위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한옥의 진면목을 소개하는 행사로, 서울의 문화자산인 한옥을 더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옥의 고유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