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 발생 시나 문을 연 병원·약국 정보가 필요하다면 119에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상담과 이송 대책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과 처치를 지도한다. 필요 시에는 의사와의 추가 상담 연결도 가능하다.
작년 추석 연휴 동안 119 상담 건수는 총 5만7509건으로, 평소 대비 112.5% 증가했다. 가장 많은 상담은 병원과 약국 안내로 전체의 69.3%를 차지했으며, 응급처치 지도, 질병 상담, 의료 지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추석 당일에 상담 수요가 가장 높았다.
올해 추석에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청은 180명의 상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상담 수보대도 증설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위급상황 시 국민들이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 체류 중인 재외국민 역시 119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연결이 제공된다.
한편, 소방청은 11일부터 25일까지 정부의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맞춰 ‘비상응급 이송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구급대원들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화상, 수지접합 등 특정 질환에 대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증 환자가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도 소방본부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한 경우 인근 시·도와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소방청의 비상응급 이송 대책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 국민들이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제공부터 응급 환자의 이송까지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의료 체계를 유지해 국민들의 의료 공백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119를 통해 병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의료 상담과 응급처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상담 인력과 수보대를 보강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연휴 동안에도 빈틈없는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