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24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발표하면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그리고 가락몰 간의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8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그리고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6~7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에서 평균 288,727원, 전통시장은 240,785원으로 나타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락몰에서의 구매 비용은 209,03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는 대형마트 대비 27.6% 저렴한 수준이며, 가격 상승률도 전년 대비 3.2%에 그쳤다.
올해 전통시장은 임산물(대추, 밤), 나물류(고사리, 도라지), 채소류(시금치, 대파) 등에서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 우위를 보였다. 반면, 대형마트는 과일류(배), 가공식품(청주, 식혜)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몰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에서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으며, 과일과 축산물,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특히 돋보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일부 채소류와 수산물의 경우 기상 악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및 할인 지원이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참조기와 명태 등 주요 수산물은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과와 배는 올해 작황이 양호하여 비교적 안정된 가격을 형성할 전망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가락몰은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명절 장보기에서 더욱 경제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가락몰은 추석을 맞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가락몰에서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가락몰 간의 가격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전통시장과 가락몰이 가격 면에서 더 경제적인 선택지임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이 정보를 활용해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조사 결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이나 가락몰에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으며, 정부의 할인 지원 정책도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